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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G4 렉스턴과 기아차 모하비 간략한 비교

 

안녕하세요? 매너남이 되고 픈 사라로한입니다

오늘은 대형 SUV 쌍용자동차의 새롭게 출시된 신형 렉스턴 G4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대형 SUV 최강자 기아자동차의 모하비와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3년식 렉스턴

아주 오래전 쌍용의 렉스턴은 고급화된 이미지로 상당히 인기가 있던 모델이었고, 현재도 자주 목격이 되고 있는 최초의 03년식 렉스턴입니다 . 그 뒤로 크게 변화한 것 없이 줄곧 같은 모델을 도로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사람눈이 정말 간사한지라 볼수록 적응이 되어버린 현실에 지겨워지는 건 당연지사!

그런 렉스턴이 14년만에 풀체인지가 되어 17년 G4 렉스턴으로로 새롭게 런칭 되었습니다.

                         ▲G4 렉스턴                                    ▲ 기아 모하비

 

사람들은 기아의 대형 SUV인 모하비와 견줄만하다고 현재 평가를 내리고 있고, 과연 그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어느정도로 와닿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차 자체를 놓고 본다면 젊은층인 20대는 고사하고 30대도 그리 좋아할만한 디자인 그리고 느낌은 아닙니다.

결국은 40-50대 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타겟으로 잡은 거 같고, 실제로 판매층을 조사한 결과도 40대와 50대가 약 7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을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전 모델 타시던 분들이 30~40대에 구매 하셔서 이제 40~50대 연령대로 접어들면서 다시 G4 렉스턴으로 기변하시거나 재구매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을 거 같습니다.

그만큼 렉스턴의 마니아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G4 렉스턴 VS 기아 모하비 주요 제원 및 치수 

 

● 주요 제원

 

 엔진

 배기량

 연비(등급)

 구동방식

 변속기

 최대출력

  최대 토크

 G4 렉스턴

 l4 싱글 터보

2,157cc 

자동 10.1~10.5 km/ℓ (4등급)  

후륜구동(FR), 파트타임 4륜구동(4WD) 

자동 7단 

187hp 

42.8kg.m 

모하비

 V6 싱글터보

 2,959cc

 자동 9.8~10.3 km/ℓ (4등급)

 후륜구동(FR), 파트타임 4륜구동(4WD), 풀타임 4륜구동(AWD)

 자동 8단

 260hp

 57.1kg.m

 

● 치수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공차중량 

G4 렉스턴

 4,850mm

 1,960mm

 1,825mm

 2,865mm

 1,995~2,120kg

 모하비

 4,930mm

 1,915mm

 1,810mm

 2,895mm

 2,115~2,285kg

 

주요재원을 보면 스펙상으로는 모하비가 앞서고 있습니다.

배기량이며 엔진, 변속기, 출력, 토크등 6기동 3천리터 차량을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다음 차량 치수로 보면 모하비가 전장과 휠베이스만 앞서며, 차폭과 높이는 렉스턴이 큽니다.

모하비가 전장차이로 인한 휠베이스가 더 길 수 밖에 없고, 휠베이스가 길다는 말은 곧 실내가 더 넓다는 얘기가 될 거 같습니다.

재원과 치수로 볼 때는 모하비가 한단계 위의 차종으로 여겨집니다.

 

G4 렉스턴의 간단한 시승후기

 

100KM 정도를 달려 본 결과 탄탄하고 묵직한 느낌은 역시나 4050 세대가 좋아할만 했으며 고급감과 중후함까지 보태줘서 앞으로 모하비의 대안으로써는 충분한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G4 렉스턴 실내

 

실내공간 자체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보였는데요 브라운 컬러와 우드 패널등을 채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시원시원한 크기의 9.2인치로 네비게이션 이외의 편의 기능 등을 넣어서 운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뒷좌석은 차체의 크기 만큼이나 넉넉해서 성인 3명이 앉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정숙성에서는 시동을 켜자마자 "내가 생각하고 있던 생각이 잘못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저속으로 달리다가 고속 주행으로 접어 들자마자 조금은 딱딱한 승차감이 다가왔지만 이도 조금 있으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풍절음도 잘 막아내어서 친구와의 대화가 오가는 중에서도 그리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차체의 크기가 있다 보니 순간 치고 나가는 가속력 맛은 좀 재미가 없는 편이긴 합니다.

차체의 무게가 있기때문에 이 정도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 주기로 했습니다.

코너링 역시 크게 틀어짐 없는 부드럽게 감싸 쥐는 느낌으로 잘 빠져 나왔습니다.

이 차의 강점은 역시 오프로드 인데요 비포장과 폭우가 내리는 구간에서도 거침없이 달릴때의 그 짜릿함이란 역시 이래서 오프로드 SUV를 타는 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하죠

4륜 구동으로 전환하고 비포장의 진흙길을 빠져 나올때 어렵지 않게 쉽사리 빠져나오는 능력이란 정말 G4 렉스턴을 구매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연비는 복합이 10.5KM/L 인데요 제가 측정한 값은 고르지 못한 노면과 연비 주행을 하지 않아서 였는지 7KM/L를 나타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은 옵션을 제외 하고 순수한 차값만 3350~4510만원으로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보다는 저렴 하지만 하비가 3천 리터인점을 고려 한다면 그에 맞는 수준 혹은 조금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이상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과 기아 모하비의 간략한 비교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