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매너남이 되고 픈 사라로한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BMW사의  17년 풀체인지된 5시리즈 중에서도 530d 시승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수입자동차 브랜드 중에 하나인 bmw가 그간 7번얼굴을 바꾼 5시리즈를 새로 풀체인지했습니다.

 

코드명도 f10 에서 g30 으로 바꿨습니다.

 

점점 젊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이번 변화가 얼마 만큼의 효과를 가져올 지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고,

 

 7세대 5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미래지향적이면서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많이 가져 오려고 노력한것 같아 보입니다.


제가 지인을 통해 시승을 한 모델은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xdive 모델입니다.


시승은 적절하게 국도와 고속도로 6:4 비율로 진행이 되었고 총 200km 가량을 달려 본 느낌을 언제나 그랬듯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일반 분들에게 쉽게 전달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신형 530D 외관

메디터레니언이라는 지중해 블루색상에 m 스포츠 패키지가 둘러진 530d 는 이미 전작에서도 검증이 되었습니다.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m 패키지를 선택하면 1천만원이라는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훨씬 더 멋지고 고급스럽지만 가격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 BMW 신형 530D 실내

 

실내를 보자마자 편안함과 안락함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좀 더 세련되고 고급화되어진 모습

 

계기판 역시 디지털인건 여전하지만 뭔가 업그레이드 되서 한단계 진화를 거친건 확실합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계기판이 변경되는 시각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국산차중에는 SM6와 제네시스 G70이 이런 기능들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스포티해진 느낌입니다.


거기에다가 헤드업디스플레이인 hud는 전작 보다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유리창을 통해서 제공을 하고 있고,

 

국산차들에 비해 굉장히 크고 넓게 표시가 됩니다

 

속도 길안내 주행시 필요한 정보등을 계속해서 제공하기에 운전자에게 편리함과 안전성 두가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바뀐 실내 기능중 하나인

 

 

제스쳐 컨트롤은 이미 앞서 신형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기능인데, 첨에는 좀 이질감이 느껴지는 기능이었지만

 

익숙해지니 정말 재미 있고 적응이 되면 이 기능이 없으면 불편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특유의 디젤 소음도 거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합니다.

 

굉장히 방음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잔진동도 거진 가솔린차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요즘 디젤 차들이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이 확연히 듭니다. 


고속으로 주행을 할때 걱정을 했던 소음 절제는 정말 대단 했습니다.

 

음악감상은 물론이고 옆사람과의 대화도 전혀 불편함없이 할수 있었습니다.


뭐 어쩔수 없이 고속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풍절음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전작에 비해 정말 많이 정숙해 진것은

 

틀림없었습니다.


좋아진 점 이외에도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티어링 휠은 일반 휠 보다 두꺼워서 그립감이 좀 둔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역시 핸들은 m 핸들이 진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 었습니다.


특유의 수입차 고질병인 네비게이션 역시 아쉬운 부분중 하나인데, 길안내는 물론 조작법 까지는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처럼 네비게이션이 발달한 환경에서는 수입차들의 네비게이션이 조잡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차체는 전모델 보다 커졌지만 공차중량은 무려 115kg이나 가벼워졌습니다.


역시 달리기의 DNA가 있는 BMW 라 그래서 인지 가속 페달을 밟자 마자 힘차게 튀어 나가는 것은

 

말 일품이었습니다.


신형 530D 모델 주요 제원은 직렬 6기통에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 토크컨버터 8단 변속기를 탑재하였고,

 

제로백은 5.7 초입니다.

 

고 나가는 맛은 역시 비엠입니다. 순식간에 100km에 도달했고, 140km달려도 달리는 거 같은 않은 안정감

 

 

 

역시 기본기는 최고입니다.  


비엠 하면 또 빠질수 없는것이 바로 코너링에서의 핸들링인데, 역시나 정밀하고 민첩한 핸들링의 맛이 우수합니다.

 

 

이번 시승기에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최첨단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반자율주행 기능입니다.

 

국산차들 중 현대 제네시스에 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이 기능은 향후 다른 차종에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반자율주행기능은 예상외로 스마트한 기능이었지만 아직 이 기능을 100% 믿고 맡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긴급상황에서든 어디서든 사용할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비는 13.5KM/L의 복합연비보다는 조금 더 잘 나온 14KM/L 였는데요 나름 준수하게 나온듯 해서 만족했습니다.


이번 차세대 모델은 주행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 모두 만족스럽기는 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바로 9000만원이나 하는 이 몹쓸 가격이 바로 이 차의 가장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BMW 신형 530D 간단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