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매너남이 되고 픈 사라로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 준대형세단 그랜저 ig 2.2 디젤 모델 시승기를 써봅니다.

 

 

 

필자가 워낙  디젤 차량을 좋아해서 디젤 차량 시승기만 올리게 됩니다~ ^^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은 없지만 일반 대중적인 입장에서 포스팅해 봅니다.

 

국민학교 시절 아니 초등학교 시절에 그랜저 하면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1세대 각 그랜저부터 시작해서 2세대까지..

 

 

그랜저 타고 타니면 정말 잘 사는 집, 부자집소리 들었습니다.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그랜저 하면 고급스럽고 값비싼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현재는 국내에도 그랜저보다 더 높은 사양들에 차들도 있고,

 

수입차들이 많아 지면서 예전과 같은 고급스럽고 값비싼 이미지는 크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막말로 얘기하면 쏘나타보다 좋은 차정도...

 

E-세그먼트 포지션에 위치에 있고, 쏘나타 보다 한 단계 위에 있습니다.

 

K7,  SM7정도 차량이 동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랜저 ig 가 동급 차량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돌아온 그랜저 ig는 2016년 11월 2일 사전계약 시작 후 하루 만에

 

1만 5937대를 기록했고, 출시 전 사전계약부터 2016년 11월 22일 출시 후

 

 

2017년 12월까지 12만 3천대를 판매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판매량1위에 등극하며,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랜저 ig의 인기 비결은 뭘까??

 

그랜저 ig는 제네시스에만 탑재되었던 첨단 안전 사양과 젊고 스포티해진 디자인이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그랜저 ig 2.2 디젤 모델의 제원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199cc, 4기통 싱글 터보엔진으로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이머, 전륜 자동8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공차중량 1,685kg  공임 연비 14.3~14.8 km/ℓ 입니다.

 

특이 사항은 그랜저 ig가 제네시스 G70과 제원은 같고 공차중량이 더 가벼운데 G70보다 연비는 떨어집니다.

 

그랜저가 차체가 커거 그런가보다 했는데 공차중량이 G70 보다 25kg 더 가볍습니다.

 

 

차의 치수는 SM6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그랜저 ig

 4,930mm

 1,865mm

 1,470mm

 2,845mm

 sm6

 4,850mm

  1,870mm 

  1,460mm 

 2,810mm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트림은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프리미엄 스페설트림으로 선택했을 경우 옵션

 

헤드업디스플레이               100만원

 

파노라마썬루프                  110만원

 

헌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1    160만원

 

익스테리어 패키지 1           150만원

 

JBL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115만원

 

어라운드뷰+전동식 트렁크   120만원

 

 

풀옵션 4,430만원입니다.

 

 

제네시스 G70 2.2디젤 모델 풀옵션과 약 800만원 차이가 납니다.

 

 

실내디자인

 

 

 

사실 그랜저 ig의 실내 디자인을 보고 몇 몇 분들은 많이 실망스러워 했습니다.

 

저 역시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아놀로그 시계 하나가 망쳐놓은 듯 한 느낌은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저 아날로그 시계가 없었으면 훨씬 깔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 였을 거 같습니다.

 

저 아놀로그 시계 하나가 중후함을 느끼게 하면서

 

"스포티함은 저리가라! 난 준대형 전통 세단 그랜저다!" 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수입차에서 본 듯한 센터페시아 디자인

 

기어봉도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딱히 특히하다. 멋있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실내 다지인은 평범합니다.

 

중대형답게 레그룸은 정말 넓습니다. 

 

넓다 못해 광활합니다. ㅎㅎ

 

공간 능력 만드는 기술은 현대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뒷자석에서 아이들이 발로 차도 앞좌석 시트가 닿지 않을 같은 공간

 

그랜저의 최고의 장점입니다.

 

시트 포지션이 높아서 탁 틔여서 운전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SM6같은 경우는 시트 포지션이 낮아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주행성능

 

아이들링 상태에서 크게 떨림도 없고 무엇보다 하부에서 올라오는 잔 진동은 정말 잘 잡은 거 같습니다.

 

젤 차량만 타다보니 잔 진동이 느껴지는게 확연히 다른데 SM6 디젤보다 진동이 덜 합니다. 

 

소음도 이 정도면 준수한 편이고,  G70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차량의 가속성능이나 힘은 일반적인 승용차기준으로 볼때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

 

속주행 시 차량의 안정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고속주행 시 안정감은 확실히 G70이 좋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로는 선택을


에코, 콤포트, 스포츠, 스마트 모드로 4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포츠모드는 즉각적인 엔진 RPM의 반응이 오고, 핸들이 무거워집니다.

 

G70이나 sm6 처럼 모드 변경시 시각적인 효과는 없어서 밋밋합니다.

 

그래도 어느 차나 스포츠모드는 언제나 펀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ㅎㅎ

 

G70처럼 빠르게 치고 나가진 못하는 느낌입니다.

 

시내 주행 잠시 해봤는데 11km 정도 나옵니다.

 

 G70보다 연비가 좋지 않습니다.

 

디젤엔진 치고는 연비가 확연히 좋은 편인 아닌 거 같습니다.

 

안전 사양은 중형차에는 볼 수 없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C),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등

 

이 탑재되어 좀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 모델인 HG 보다는 상당히 스포티해졌지만 그렇다고 스포티하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적당한 주행감, 적당한 안락함과 편안함, 적당한 승차감

 

가족과 함께 하기에는 적당한 준대형 세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그랜저는 패밀리카로 최적화 되어 있는 자동차이다.

 

 

 

이상 그랜저 ig 2.2 디젤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