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프로젝트 샤인 더비 슈즈 블랙색상 구매하기

커먼프로젝트 샤인 더비 슈즈 블랙 색상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매너남이 되고 픈 사라로한입니다. 오늘은 커먼프로젝트 17FW 시즌 샤인 더비 슈즈 블랙 색상 구매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구매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커먼프로젝트 샤인 더비 슈즈는 더비슈즈에 있어서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패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더비 슈즈의 매치는 데님이나 슬랙스, 코튼팬츠, 캐주얼수트등 다양하게 매치가 가능하지만 가장 최적화된 매치는 슬랙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커먼프로젝트 제품들이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금액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이미 레플제품으로도 많이 풀린 제품입니다. 사실 저도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레플제품을 사봤었는데 동네 시장보다도 못할 퀄리티에 실망하고 반품한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고, 연말에는 비이커 온라인 세일을 이용하거나 각 종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여기저기 정보를 찾다가 비어커 온라인에서 30만 후반대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실구매가는 59만5천원입니다.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고가 제품들을 구매하다보면 확실히 관리가 되기 잘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커먼프로젝트 샤인 더비 개봉

커먼프로젝트의 신발 상자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으며, 아킬레스 로우 제품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더스트백이 들어 있습니다. 이 더스트백은 더러워질까봐 쓰기가 꺼려집니다. 

더스트백을 걷어내면 마찬가지로 화이트 기름 종이에 신발에 덮여져 있습니다. 커먼프로젝트로고가 깔끔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상자 옆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스티커로 붙여져 있습니다. 제품 고유번호 '2017', 제품명 'DERBY SHINE BLACK', 사이즈 '41' 저는 260정도를 신기 때문에 41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라스트가 정말 잘 빠졌습니다. 더비 슈즈는 이 라스트가 얼마나 잘 빠졌는냐가 신발의 운명을 결정 짓는 거 같습니다. 여분끈도 같이 동봉이 되어 있고, 신발 안쪽에는 커먼프로젝트 각인과 메이드 인 이탈리아 각인이 금색을 새겨져 있습니다.  

이 제품의 원산지는 이탈리아고 가죽도 이탈리아 소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 가죽 신발 제품들이 역사와 명성이 있기 때문에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이 제품 역시 뒷꿈치쪽에 스웨이드 가죽으로 마감을 해서 미끄럼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샤인답게 블링블링 합니다.

옆 라인도 아주 이쁘게 잘 빠졌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신발 밑창이 전부 크레페솔로 되어 있습니다. 굽이 있는 제품보다 좀 더 착화감이 좋습니다. 굽은 한 3cm 정도 되며,  밑창이 크레페솔이라 마모가 심할 거 같습니다. 옆라인 뒤쪽에는 커먼프로젝트의 특유의 금색 넘버링이 각인 되어 있습니다. 이 넘버링 하나가 신발을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며 "나 커먼프로젝트야~" 하며 기품을 뽐내 줍니다. 

커먼프로젝트 샤인 더비 후기

이 제품의 가장 단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밑창입니다. 크레페솔로 되어 있다보니 굉장히 마모가 심합니다. 저는 고가의 신발은 항상 밑창 보강을 합니다. 

이 제품 역시 비브람창으로 밑창 보강 수선을 했습니다. 비브람창 밑창 보강은 언제나 진리 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발 덕후 인데 여러 신발을 돌려 신다 보니 비브람창 잘 닳지 않지만,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신발에 무게는 조금 무겁긴 합니다. 비브람창을 보강해서 더욱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신발의 사이즈는 정사이즈 맞는 거 거 같습니다. 조금 더 따뜻하지면 예쁘게 신어야 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